관리 메뉴

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모험과 낭만이 있는섬...사량도...2014.09.21(토요무박) 본문

* 두 발로의 행복/섬트레킹

모험과 낭만이 있는섬...사량도...2014.09.21(토요무박)

Sea fog 2014. 9. 25. 21:03

 

 

 

- 사량도의 유래 -

 

사량섬의 옛  이름은 박도였으나,

이 섬 상도와 하도를 가로 흐르는 물길이 가늘고 긴 뱀처럼 구불구불한 형세에서 유래하여

 해협을 사량이라 일컬었으며 , 샤랑은 원래 두 섬 사이를 흐르는 해협을 일컬었던 옛 이름에서 유래했다.

동남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두 섬 중 지도상 윗섬을 상도(上島), 아랫섬을 하도(下島)라고한다.

 

 

또다른 지명유래설에 의하면 옥녀의 설화에서 유래되어

사랑(愛)이 사량(蛇梁)으로 일컫게 될 때 섬의 형상이 긴뱀(長蛇)형이라는 풍수지리설에 따랐다고한다.

 

섬의 대부분이 산지로 지리산(398m), 불모산(399m) 거쳐 옥녀봉(304m)까지 능선이 길게 이어져있다.

 기암괴석으로 치장한 섬 해안의 돌출부가 하나같이 뱀처럼 생겨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어사 박문수가 고성군 하일면에 있는 문수암에서 이 섬을 바라보니

 섬 두개가 짝짓기 직전의 뱀처럼 생겼다해서 사량도라고 전해진다고 한다.

 

 

산행구간 : 금평항(사량터미널) - 옥녀봉 - 가마봉 - 달바위(불모산) - 지리산 - 내지항(트랭글 기록 :약 7km)

 

 추석 연휴 줄곳 바다와 했던 그 그리움 때문일까~~

또 다시 그 더넓은  바다의 풍경이 보고파 산악회를 따라 사량도로 떠납니다.

세번째의 방문이지만 늘 설레임이 따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돈지항이 아닌  금평항으로 가야 한답니다.

 

이른 아침 용암포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사량도의 상도와 좌측 뒤로 하도의 모습이 보입니다.

용암포에서 사량도는 지척에 있지만 좌측의 뾰족한 고동산을 돌아 금평항으로...

 

고동산 좌측으로 한산도,비진도를 비롯 여러섬들이 아스라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암릉으로 이어지는 옥녀봉과 우측엔 지리망산

 

 

 

옥녀봉의 출렁다리가 아슬하게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오래전에 방문했던 때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입니다.

 

 

 

 

사량 상도(우:금평리)~하도(좌:읍덕리)를 잇는  연도교 가설공사중입니다.

내년에 완공된다 합니다.

 

 

 

금평항 진촌마을입니다.

 

 

 

 

진촌삼거리에서 좌측 산길을 힘겹게 오르면

 

 

시야가 확트이는  암릉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옥녀봉 오름계단

 

 

- 상도에서본 하도 -

- 찰현산 -

하도에 있는 크고 작은 7개의 산봉우리가 연이어져 있는 것에서 유래했으며

 산정에 옛 사량만호진의 봉수대 유적이 전해진다.

조선시대의 산이름은 공수산이었으며, 이곳 덕동마을의 옛 지명인 공수리에서 유래했다.

 

- 옥녀봉 -

봉곳한 산봉우리의 형상이 여인의 가슴을 닮았을뿐 아니라

산세가 여인이 거문고를 타는 듯 한 옥녀탄금형을 이루었다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옥녀의 설화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 대항해수욕장 -

상도에 있는 해수욕장으로서 모래의 질이 곱고 수심이 완만하여

지리산 옥녀봉 산행을 마친 후 해수욕하기에늘 안성맞춤이며 ,

 피서철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줄기기 위하여 찾고 있다.

 

 

 

 

 

 

 

 

 

 

 

 

 

 

 

거의 직각인듯한 아찔한 계단입니다.

 

 

 

 

아주 작은  술미도의 모습입니다. 

 

 

지나온 능선을 돌아봅니다.

 

지나야할 암릉들입니다.

 

 

욕지도와 연화도 섬군들...

 

 

삼천포대교와 창선대교가 보입니다..우측으로 사천 와룡산능선도 보이고...

 

 

'불모산' 을' 달바위' 라 하나 봅니다.

 

 

- 칼바위봉 -

 

 

 

'세상에 이런일이' 에 나왔던분 이랍니다.

 

 

상도 사금마을과 하도 칠현산(348m)아래  덕동마을

 

 

- 돈지항 -

 

 

 

지리산 정상부

 

 

지리망산에서 본 삼천포대교,창선대교 그리고 사천 와룡산

 

 

- 수우도 -

섬의 형태가 소를 닮고 나무가 많아 수우도(樹牛島)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남해를 잇는 수로의 요지이다.

 

가운데 작은섬은 농가도 입니다.

 

 

 

내지마을 내지항입니다.

 

 

 

 

내지항에서 다시 용암포로 향합니다.

 

사량도와 수우도를 뒤로하고

너무도 아름다웠던 잊지 못할 추억의 한장면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의미있었던  하루의 섬나들이를 마무리합니다.

 

 

 

'* 두 발로의 행복 > 섬트레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굴업도①...2014.10.25~26  (0) 2014.11.01
소무의도 두 번째 나들이...2014.09.27(토)  (0) 2014.10.08
실미도...2014.06.04  (0) 2014.06.22
소무의도...2014.06.04  (0) 2014.06.22
대무의도...2014.06.04  (0) 2014.06.2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