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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남북(쌍백)종주...2015.07.28~30(둘째날) 본문

* 지리산/지리 품속

지리남북(쌍백)종주...2015.07.28~30(둘째날)

Sea fog 2015. 8. 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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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의 행보는 세석에서 장터목-천왕봉-장터목--백무동 입니다.

 

이른 아침 ...

전날과는 달리 햇살이 비추는 지리 주능을 걸으려 나섭니다.

촛대봉에서 몸도 가누기 힘든 세찬 바람속에 가야할 천왕봉을 한껏 담으며 

그토록 걷고 싶었던 연화선경에서의 여유로움도 만끽합니다. 

 

장터목...

다시 되돌어 올 길인데 미련스럽게 무거운 등짐을 그대로 지고 천왕봉으로...

전날 체력 소모가 컸던 탓인지  다리의  힘이 점점 빠지는것 같습니다.

 

천왕봉...

항상 복잡했던 상봉은 한산했습니다.

개개인의 인증샷을 주변의 방해물 없이 여유롭게 남길수 있을 정도로...

 

쉬엄쉬엄 천왕봉을 왕복하고 장터목에서 떡뽁기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백무동으로 하산하며

 오랫만의 지리산행을 무사히 마무리 합니다..

 

세월의 흐름에도  산은 계절의 옷을 갈아 입으며 묵묵히 언제나 그 자리에 있건만

체력은  어쩔수 없이  세월의 무게가 느껴졌던 하루... 

하지만 홀로 걷는 길이 아닌 산우님들과 함께였기에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포근함이 전해지는 지리의 품속을 거닐다 올수 있었습니다.

 

 

 

 

 

 

 

 

 

 

 

 

 

 

 

 

 

 

 

 

 

 

 

 

 

 

 

 

 

 

 

 

 

 

 

 

 

 

 

 

 

 

 

 

 

 

 

 

 

 

 

 

 

 

- 소지봉 -

 

 

- 참샘 -

 

 

- 하동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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