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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안환종주길 3.(김녕해수욕장~종달항)...2021.09.23 본문

* 두 발로의 행복/제주도 올레길&트레킹길

제주해안환종주길 3.(김녕해수욕장~종달항)...2021.09.23

Sea fog 2021. 10. 4. 16:17

 

 

코스 : 김녕해수욕장 - 해맞이해안로 - 김녕오조해안도로 - 월정리해수욕장 - 한동

- 평대- 세화해수욕장 - 하도해수욕장 - 종달항   (24.77 km )

 


조금은 이른시간.. 숙소를 나선다.
시내에 있으니 교통은 편리하다.한번의 환승으로 김녕해수욕장 도착
어제의 북적임은 없고 고요하기만 하다.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하루의 트레킹을 시작한다.

올레길 20코스와 함께한다.캠핑장을 지나 해안으로...
길위에 서면 모든 생각이 사라진다.그냥 가야할 길만 따른다.

해안길에서 김녕 풍력연구단지가 있는 도로로 나와
김녕오조해안도로인 해맞이 해안로를 따른다

 

올레길과는 여러번의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종달항까지.
토기섬을 지나니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눈앞에 펼쳐진다.

하도해수욕장을 지나면서 부터는 유난히도

불턱(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곳)이 많다.
우도와의 거리가 멀지 않은 하도리가 물질하기 좋은곳인가 보다.

 

종달항...
711-2번 버스종점이다.  한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기사님께서 15분 정도 걸어서 종달초등학교 앞에 가면

버스가 자주 다닌다고 알려주셨지만 별로 그러고 싶지 않다....급할것도 없는데.
땀을 식히고 우도와 성산봉을 눈요기로  그냥 기다린다.

몸과 마음이 시키는대로......


 

 

 

 

 

 

 

 

 

 

 

 

 

 

 

 

 

 

 

 

 

 

 

 

 

 

 

 

‘살암시민 살아진다’ (살다 보면 살아진다)
이 말은 어려움을 참아내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제주도 사투리다.

 

 

 

 

 

 

 

 

 

 

 

 

 

 

 

 

 

 

 

 

 

 

 

 

 

 

 

 

 

 

 

 

 

 

 

 

 

 

 

 

 

 

 

 

 

 

 

 

 

 

 

 

 

 

 

 

 

 

 

 

 

 

 

 

 

 

 

 

 

 

 

 

 

 

 

 

 

 

 

 

 

 

 

 

 

 

 

 

하도해수욕장을 지나고 나서는 유난히도 불턱이 많이 있다.

 

돌터럭 밭 불턱, 회길이네 못 불턱, 돌청산 불턱, 종달리 불턱,

고망난 돌 불턱, 동그란 밭 불턱, 벳 바른 불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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