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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소구니산&유명산(약 8km)...2022.08.06 본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아랑곳 않고 길을 나선다
선어치고개...
산행할 사람은 내리라는데 45인승 차에서 딸랑4명...
뭔가 휑한 이 분위기는 뭐지...
그렇게 우리를 뒤로하고 버스는 유명산 계곡으로 가버린다..
선어치고개에서 소구니산 ,유명산을 거쳐 가일리주차장 까지는 약 8km
주어진 시간은 무려 7시간...짧은거리에 풍족한시간
물놀이를 별 좋아하지않는 나로서는 이시간을 어떻게 채워야할지 막막하다.
굴러서 가도 될정도의 시간이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발길을 옮긴다..소구니산으로.
얼마나 여유를 부리고 걷는지 땀도 나지 않는다...여느때라면 땀이 줄줄나야하는 상황인데.
가다가 쉬고 가다가 먹고 20년산행이래 이런건 처음이다.
소구니산....
오를때 먼저 보낸 다른팀들이 쉬고 있다...덩달아 또 쉰다.
유명산 활공장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을 보라보며...
소구니산을 거쳐 유명산...북능이 아닌 계곡합수지점으로 길을 잡는다.
계곡 상류 합류점까지 완전 너덜길...물을 머금고 있는 바위들이 미끄럽다.
조심조심 ...어비산과 가일천(유명계곡) 갈림길
이제는 계곡을 따라 유명산자연휴양림으로 가면된다.
역시 너덜길이다..사면으로는 낙석 위험표시까지...설악의 어느 한 귀퉁이를 걷는 느낌이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진행을 했건만 그래도 집합시간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다.
계곡물에 발 담그고 점심도 먹고 입은채로 물에도 몸을 담가본다
까마득히 먼 옛추억을 떠올리며....
시간이 부족해도 탈이지만 너무 많아도 할일이 없다..
시간 죽이기의 이번 산행길...무료함의 극치를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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