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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22구간(저수령 - 도솔봉 - 죽령)...2012.12.16(토요무박) 본문

* 백두대간/제2차 신백두대간(終)

백두대간 22구간(저수령 - 도솔봉 - 죽령)...2012.12.16(토요무박)

Sea fog 2012. 12. 30. 20:51

 

산행일자 : 2012.12.16(토요무박)
산행구간 :저수령 - 촛대봉 - 묘적봉  - 도솔봉 - 죽령

      : 맑음

 

매서운  한파가 누구러진 주말...

한해의 마지막 산행을 나선다.

허전함과 아쉬움...

이렇게 또 다른 한해와의 이별을 해야하나보다.

 

저수령의 새벽 공기...

바람은 불지만 차가움의 느낌은 한결 부드럽다.

하루의 설(雪)산행을 위한 겨울 장비를 모두 갖추고 어둠을 뚫고 나간다.

촛대봉을 지나 투구봉 직전...

하루를 밝혀줄 태양의 여명이 산능선 주변을 온통 붉게 물들이고

장쾌하게 떠오르는 일출은 산행의 힘든길을 녹여 줄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일출을 바라보노라면 무한한 희망의 메세지를 주는것 같아 가슴 벅찬 마음으로

호흡을 깊게 들여 마셔본다.

 

새하얀 눈과 비람 그리고 낮은 기온이 만들어 내는 상고대의 아름다움...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는 메마른 가지와  낙엽들에 생명력을 불어 넣은듯한  또 다른  느낌들에서

자연의 조화로움이 빚어낸  신비로움은  설레임과 더불어  황홀함을 안겨다 준다.

 

찍고 또찍고...미래의 추억거리를 부지런히 카메라에 담으며

2012년의 마지막 산행을 무사히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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