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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어우러짐속으로~~

백두대간23구간(죽령 - 제2연화봉 -비로봉 - 비로사)...2013.01.06(토요무박) 본문

* 백두대간/제2차 신백두대간(終)

백두대간23구간(죽령 - 제2연화봉 -비로봉 - 비로사)...2013.01.06(토요무박)

Sea fog 2013. 1. 13. 17:10

 

산행일자 : 2013.01.06(토요무박)
산행구간 : 죽령 -제2연화봉 - 연화봉 - 비로봉(소백산) - 비로사

      : 맑음

 

2013년의 첫 산행...

많은 산줄기의 설명을  듣고 익히는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위한 마음다짐을 하며 한해의 첫 산길에 발을 내딛는다.

하얀세상이 펼쳐질  소백산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의 마음안고...

 

연이은 매서운 추위가 조금은 누그러진다는 일기예보..

그래도 소백산의 칼바람은 피해가지 못할거란 생각에 단단히 준비를한다.

 

죽령...

차디찬 바람은 오늘 걸어야할 산길에서의 추위를  예상케한다.

따끈한 스프 한잔으로 몸을 녹이고 옷매무새를 여미고 출발...

제2연화봉까지의 포장길...

제설작업을 하긴했지만 그래도  눈으로 덮힌길이 한결 걷기에는 나은것 같다.

 

제2연화봉을 지나자 눈둔덕이  곳곳에 형성되어있다.

넘고 또 넘어 천문대, 연화봉으로...역시 소백산의 바람은 매섭다.

바람과 눈이 만들어낸 조각품같은 형상들에서 자연의 오묘함을

맘껏 느끼고 즐기며 비로봉으로...

 

새해 첫 산행의 행운이랄까...

의외로 비로봉으로의 거리를 좁혀갈수록 바람은 수그러들고 있다.

칼바람을 맞지않고는 소백의 능선길을 갈수 없다는 생각이 깨져버린하루...

암튼 축복 받은날...

사방의 조망과 산그리메도 톡톡히 그 몫을 다하고 있다.

 

비로봉...

아직 산객들이 많지를 않다.

새해 첫 '국태민안'을 올리고 눈쌓인 겨울산행의 여러가지 어려움을 감안해서

고치령까지의  진행을 접고 비로사로 하산 결정...

짧지만 긴여운의 행복감을 느끼며  또 다른 소백의 정취속에 빠진 하루..

한낮의 햇살을 받으며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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