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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해안길 트레킹...2014.03.30(일) 본문

* 두 발로의 행복/섬트레킹

장봉도 해안길 트레킹...2014.03.30(일)

Sea fog 2014. 4. 8. 22:00

 

 

 

 

 

지난 2월말 홀로 나서려던 섬트레킹 계획.

묵호에서의 예기찮은 사고로 이제야 그길을 갑니다.

그것도 토욜 예정이었는데 대지를 촉촉히 적셔줄 봄비 예고로 하루 늦춰서...

오늘은 홀로도 둘도 아닌 셋이 떠납니다.

 

해안길 트레킹과 아울러 장봉도(가막머리-인어상) 종주...

해안길 트레킹을 위해선 미리 조석예보를 보고 가야합니다.

(조석예보는  KHOA-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3월 30일은  오전 10시 53분이 최저랍니다...그래서 그 시간에 맞춰 서울에서 출발합니다.

 

 

- 교통편 -

서울역( 공항철도 ) 07시39분 전철로 운서역으로이동(약50분소요 )

 

-->운서역 건너편 마트앞에서 2번버스 이용 삼목여객터미널로 이동(약10분소요)

(매시 40분에 출발한다는 220-1,307번 버스,그리고 중구공영버스 2번이용가능)

 

-->9시10분 승선... 신도를 거쳐(10분소요) 9시50분경 장봉선착장 도착 (약40분소요)

<승선요금은 왕복 6000원...갈때는 승선표만 작성하고 나올때 요금을 지불한다.>

 

-->배시간에 맞춰 대기중인 장봉농어촌공영버스로 장봉 4리로 이동(약15분정도소요 )

<다른 모든 교통비는 교통카드가 가능하지만 장봉도 공영버스는 꼭 현금(1000원)준비>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운서역 - 

건너 편의점앞에서 버스 승차 

 

- 삼목 여객터미널 -

휴일이라 그런지 좌..장봉도(세종5호) , 우..신도(세종3호)로 나눠 출발합니다

 

 저멀리 어렴풋이 장봉도 가막머리와 국사봉 , 상산봉이 보입니다.

신도 선착장입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빠르게 움직였는데도 벌써줄을 서있습니다.

장봉4리로 가는 버스는 배 도착시간에 맞춰 한시간의 배차시간..

사람이 많으면 어쩔수 없이 한시간을 기다리거나 도보로(약6km)윤옥골까지 가야만

해안트레킹을 제대로 즐길수 있습니다..물론 썰물때를 잘맞췄을때 가능한일이지만.

 

 

장봉 4리 버스 정류장...

우측 산길로 들어서 해안길로 내려오거나

조금더 긴 해안트레킹을 원하면 버스 뒤로 조금만 걸어가면 해안으로 접어드는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좀더 길게 걸을수있는  해안트레킹의 길로 접어듭니다.

 

저멀리 동만도,서만도가 보입니다.

 

 

 

갈매기처럼 날으려나 봅니다.ㅎ

 

장봉도 해안길에는 작은 고동들이 크고 작은돌들을 화폭삼아 온통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저 동만도 , 서만도 트레킹을 해봐야겠습니다.

 

 

 

굴을 따고계신 아주머니에게로 접근을 시도해봅니다.

 

더 이상 발을 디딜게 없어 포기하고 맙니다.

 

 

 

 

 

 

 

 

 

 

 

 

 

 

 

 

 

 

 

 

 

 

 

 

 

 

 

 

 

 

 

 

 

 

 

 

 

혼자서 종종하는 그림자놀이를 셋이서도 해봅니다.

 

 

누군가가 에쁜마음에 큐피트화살을 꽂아놓았습니다.

 

동만도와 서만도의 사랑..?

 

가막머리 전망대가 보입니다.

뚜렸이 올라가는길은 없습니다.

 

동만도,서만도를 뒤로하고 그냥 전망대 방향만 잡고 오르면됩니다...

 보고 느끼면서 해안의 풍경에 한마음 흠뻑 빠져듭니다.

이렇게 슬로우  해안길 트레킹(약3.4km...소요시간 약2시간)을 마치고

 장봉도 서쪽 끝자락 가막머리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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